⏱️ 심사역의 IR덱 검토 시간은 얼마일까?
1/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나오더라. 평균 “3분 44초”. ‘Why Startup Fails‘를 쓴 하버드대학의 아이젠만 교수가 Doc Send와 함께 연구한 결과이다. 물론 이 연구가 좀 오래전이긴 한데 (’16년 연구), 그래도 여전히 창업자들에게 시사점이 있다.
2/ 물론 모든 투자사가 모든 투자건에 3-4분만 투자하는건 아닐거다. (미국 평균이 그렇다는 거고) 그러나 중요한건, 투자자들이 통상 IR덱 스크리닝에 ‘긴 시간’을 쓰지 않는다는 것, 그래서, 그들의 시각으로 자료 작성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명확해보인다.
3/ 예컨데 200여개의 성공적 피치덱을 분석해보니, 공통된 순서가 있었다.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간단한 예는, 투자자에게 익숙한 이 순서를 지키려는 노력 아닐까? (물론,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)
(예: Company Purpose ➡️ Problem ➡️ Solution ➡️ Why Now ➡️ Market Size ➡️ Product ➡️ Team ➡️ Business Model ➡️ Competition ➡️ Financial)
4/ 그럼,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섹션은 뭘까? 답은 Financial, Team, Competition 순 이었다. 이 조사는 한창 투자가 몰렸던 시기에 수행됐음에도, Financial이 제일 중요하다는게, 당연하면서도 신선하다. 이게 몇년간 간과되어 왔다는게 오히려 이상하다.
5/ 한편 투자 받는데는 실리콘밸리 기준, 평균 40번의 미팅이 필요하고, 한 라운드가 마감되는데 12주가 걸린다고 한다. 생각보다 미팅 횟수가 많다는 인상을 받았다. 시간될때 한국 데이터도 찾아봐야겠다. (찾으면 공유드릴께요 📂)
6/ 더 많은 투자자에게 연락하면 더 많은 미팅을 할수는 있었다. 그러나, 미팅의 수와 펀딩 규모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. 결국, 무작정 많이 만나기보단, 내 사업 아이템이 VC 펀드와 심사역이 관심을 갖는 영역인지,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 투자한건 아닌지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.
7/ 투자 받기 힘든 시즌이지만, 결국 답은 상대편 시각이 아닌가 싶다. 그게 고객이든, 투자자든.
Full 버전 읽기 (아래 이미지 클릭👇)
🙌 최인철 파트너를 소개합니다
🏎️ 실리콘밸리의 '스타트업 그로스 전략' 프레임워크
🧮 그로스 모델링의 기초 (부제: 비즈니스를 수식으로 표현하기)
📚 스타트업의 초기 유저 획득 플레이북 (User Acquisition Playbook)
🔢 VC Math : 스타트업 투자 업사이드와 지분희석의 기초
🤔 스타트업 IR 피치덱 준비 가이드 (부제: 투자자가 묻는 70가지 질문들)
📖 VC심사역의 입장에서 살펴본, 스타트업 IR 피치덱
🏗️VC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IR 피치덱 구조
⛏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IR 피치덱 뽀개기 (1. Defacto (B2B SaaS))
📰 HBR - VC는 어떻게 의사결정하는가?
💰 스타트업 시드 투자 성공스토리 : 페즈만 노자드 (Pear VC 대표) 최신 스타트업 SEO 트렌드 (2024년 기준)
💲최신 스타트업 서비스 가격 책정 (프라이싱) 모델 이해하기